사표 한 장으로 시작된 나트랑 이민생활“이대로는 안 되겠다.”서울에서 반복되는 일상과 끝없는 출근과 퇴근, 그 속에서 지쳐버린 우리 부부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. 사표를 내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기로요. 베트남 나트랑은 여행 중 우연히 들렀던 곳이었지만, 그때의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살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. 그렇게 우리는 40대의 나이에 이민이라는 모험을 선택했습니다.나트랑에서의 첫날: 설렘과 두려움나트랑에 도착한 첫날, 벅찬 설렘과 막연한 두려움이 교차했습니다.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는 여전히 아름다웠지만, 이제 이곳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‘현실’이었죠.“앞으로 뭐 먹고 살지?”“어떻게든 되겠지, 우리한테 못 할 게 뭐가 있어?”서로를 다독이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.집 구..